통영시(시장 강석주)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한 ‘학교로 간 오케스트라’와 ‘학교로 간 합창단’ 공연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제석초등학교와 죽림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렸다고 밝혔다.
2026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학교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학생들이 음악을 쉽게 접하고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5일 제석초등학교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 참여한 ‘학교로 간 오케스트라’가, 16일 죽림초등학교에서는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한 ‘학교로 간 합창단’ 공연이 각각 진행됐다.
15일 제석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로 간 오케스트라’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 황은석 지휘자와 함께 학생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소프라노 최한솔과 오펜바흐의 오페라 아리아 ‘인형의 노래’, 바리톤 김민형과 비제의 오페라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를 협연했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메들리 등을 선보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16일 죽림초등학교에서는 최근 안양시에서 열린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에서 무대를 선보인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김화수 지휘자와 함께 ‘학교로 간 합창단’ 공연을 펼쳤다. ‘학교 가는 길’, ‘성장통’, ‘다 잘될 거야’ 등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곡을 노래해 갈채를 받았다.
양일간 펼쳐진 두 무대를 통해 통영의 학생들은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따라 부르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상의 교육 공간인 학교가 공연장으로 탈바꿈하면서 학생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1997년 창단된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통영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예술단체로, 매년 정기공연을 비롯해 지역 문화행사, 음악캠프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영시 유소년들이 음악적 역량과 성취감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7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연주회, 여름음악회, 여름캠프, 교류연주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음악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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