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지난 8일 긴급구조통제단의 지휘·조정·통제 체계 확립을 통한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광도면 안정리 소재)에서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복합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유관 기관의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통제단과 각 기관이 임무 및 역할을 유기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훈련에는 통영소방서를 비롯한 통영시와 통영시 보건소, 통영경찰서, 8358부대 2대대, 한전 통영지사, kt netcore, 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 새통영병원, 통영서울병원 등 인원 296명, 차량 36대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가스공사 자체 소방대 초기 대응 ▲대형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다수 사상자 대응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긴급 구조 지원 기관의 활동 및 긴급 복구 ▲훈련 평가를 통한 개선 사항 반영 등이다.
박길상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유관 기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