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경, 거제 지심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
    • 산책 중 추락, 생명에는 지장 없어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현용)는 지난 6일 낮 12시53분께 지심도에서 산책 중 추락해 움직일 수가 없다는 휴대전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거제소방서의 119구조대원을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사고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과 119구조대원 등 15명은 사고자의 위치 파악에 애를 먹다가 현지 지형에 익숙한 지심도 주민의 도움을 받아 산책로 주변에 대한 수색에 나섰고, 15분만에 사고자인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으나 다리 골절이 의심되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부목으로 다친 다리를 고정한 후 응급처치를 하고 연안구조정에 태워 장승포항에 도착해 미리 연락을 받고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일행들과 지심도에 입도해 주변 산책 도중 산 정상 근처에서 약 5m 높이의 산기슭 아래로 추락하면서 왼쪽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가능해서 직접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초 사고 장소가 즉시 파악되지 않아 자칫 환자 구조 시간이 지체될 수 있었으나, 주민들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면서 "도움을 주신 지심도 주민들께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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