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3월 31일 시장 집무실에서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해 전사한 유공자 고(故) 김종철 님의 조카 김광수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 나이에 조국을 지키기 위해 참전해 장렬히 전사한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 김종철 님은 6·25전쟁의 치열한 전투 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용감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훈 대상자로 서훈됐다.
전수식에는 유가족인 김광수 씨가 참석해 훈장과 증서를 대신 전달받았으며, 행사는 시장 집무실에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전장에 나섰던 학도병들의 희생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밑거름이 됐다.”며 “늦게나마 훈장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고인의 명예를 되찾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하고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통영시는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미수령 훈장의 주인을 찾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