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 공모에 신청한 사업이 모두 최종 선정돼 도비 등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 복지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내 시군이 제출한 사업 가운데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통영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계획을 통해 광도면, 욕지면, 북신동 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읍면동별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집콕 말고 딸기쿡’ 사업을 추진한다.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광도면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요리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영농조합과 연계하고 협의체 위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욕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섬마을 아이돌(아는 만큼 이웃을 돌본다)’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8개 부속 도서 취약 계층 세대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따뜻한 진심 사업’, 독거노인 등을 위한 ‘안녕 욕지 도예 교실’,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섬 지역의 특성과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음을 잇는 테라리움(오늘 우리는 정원사!)’ 사업을 추진한다.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해 식물과 이끼를 활용한 계절별 테라리움 교육을 총 10회 운영해 어르신의 고립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선정된 각 사업에는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오는 12월까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발적인 노력과 지역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통영형 복지 모델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통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