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8시 35분경 통영시 항남동 한산대첩광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부두와 선박 사이 해상에 빠져 있던 익수자 A씨(1949년생, 남, 통영 거주)를 발견했다.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의식이 명료하고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병원 이송을 원하지 않아 현장에서 귀가 조치됐다.
익수자는 인근에 계류돼 있던 B호(320톤급, 어획물 운반선, 제주 선적)의 기관장으로, 선박으로 이동하던 중 부두와 선박 간 높이 차이로 인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동료 선원이 즉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박 승·하선 시에는 부두와 선박 사이의 틈이나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해 실족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이동 전 선박과의 간격을 충분히 확인하고, 해상 추락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구조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