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패류 생산 지정해역과 인근 해역의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유관 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미 FDA 위생 점검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며,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미 FDA 전문가 5명이 방한해 해당 해역 인근 육·해상 오염원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경상남도, 통영시, 거제시가 참여해 미 FDA 지정해역 제1호인 한산·거제만 해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좌도·봉암 하수 처리장, 서좌·봉암 항포구 화장실, 가두리 양식장 등으로, 육·해상 오염원 시설의 운영 및 관리 상태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통영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1~2월 중 두 차례 추가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 관리와 어업인 대상 위생 교육을 병행해 미 FDA 위생 점검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미 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은 통영시 수산물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포함한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어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지정해역 내 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해 미 FDA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