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0일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협의체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대표 위원장을 선출하고 임원단을 구성했다. 또한 하반기 주요 사업인 사회 복지 박람회와 김장 축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종헌 위원장은 다년간 지역 사회 나눔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읍면동협의체를 대표해 공동 사업을 총괄하고 대외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됐다.
참석자들은 제16회 사회 복지 박람회 개최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사회 복지 자원 홍보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하반기에 열릴 김장 축제에 대해서도 읍면동협의체별 참여 방식과 역할 분담을 논의하며, 소외 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준비하기로 했다.
대표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종헌 위원장은 “읍면동협의체가 주민 곁에서 가장 가까운 복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이웃 돌봄, 자원 연계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협의체 간 연대를 강화해 통영시 복지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읍면동협의체위원장 네트워크는 지역 복지의 구심점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표 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읍면동협의체가 서로 협력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