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은 9월 26일(금) 충무중학교에서 「2025 교육장배 및 협회장배 초등학생 씨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영교육지원청과 통영시 씨름 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을 학생들이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7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 103명이 참가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남학생부는 경장급, 청장급, 용사급, 장사급으로, 여학생부는 매화부와 무궁화부로 편성돼 학생들이 갈고닦은 씨름 실력을 겨뤘다.
한 참가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친구들과 함께 훈련한 과정이 즐거웠고, 실제 씨름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건전한 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