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경, 매물도 해상 조난신호에 긴급 대응
    • 자체 구조 뒤 병원 이송했지만 사망

    • 통영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3시 23분경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9.16톤, 연안복합, 통영선적, 승선원 4명)로부터 DSC 조난 신호*를 수신하고 즉시 긴급 대응에 나섰다.
      * DSC 조난 신호: 선박 통신기에 설치된 조난 발신 버튼을 눌러 선내 긴급 상황을 알리는 장치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에 승선하여 선원 B씨(1997년생, 남, 인도네시아)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했다. 해경은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거제 대포항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B씨는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진 뒤 끝내 숨졌다.

      조사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5시 도남항을 출항해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문어 단지 조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동료 선원이 “B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알리자 선장이 조난 신호를 발신하고 자체 구조했으나,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은 선장과 동료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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