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제42회 통영미술협회전이 6월 4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2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통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서양화, 서예, 옻칠,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통영의 바다와 풍경 등을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편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은 통영미술협회 회원과 관람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사를 통해 통영의 작가들이 통영과 바다를 화폭에 담는 작업은 통영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미술협회는 1984년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42번째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자매도시 교류전 및 각종 초대전 개최 등 지역 미술 발전과 ‘예향 통영’의 위상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