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6월 27일(금)부터 7월 2일(수)까지 통영시보건소 4층 강당에서 실시하는 심폐 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에 참여할 일반인 희망자를 오는 2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민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상대학교병원 응급 의료진을 초빙하여 심폐 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인공호흡 등 응급 처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인체 모형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되며, 총 10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발생 시 초기 4분의 대응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만큼, 일반 시민이 심폐 소생술을 숙지하고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 처치를 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심폐 소생술을 적절히 시행하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최대 3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심뇌혈관질환 등 응급환자 발생 시 뇌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기 심폐 소생술 등 응급 조치가 중요하다”며 “나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100분의 교육에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교육 희망자는 통영시청 홈페이지[뉴스미디어>알림마당>공지사항] 게시판 내“2025년도 심폐 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 게시글을 통해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관리과 의약팀(☎055-650-65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