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6일,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의‘소비 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의 이른바 3高 현상 및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 되었는데, 천영기 시장을 시작으로 관내 점포(음식점 등)의 상품을 직접 이용해 소비 활동을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20여 명이 참석하는 읍면동 민원공무원 간담회를 지역 내 소비활동과 병행해 광도면 소재 한 식당에서 진행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통영교육지원청과 HSG성동조선을 지목했다.
지목받은 관내 기관, 단체, 기업 등은 지목일로부터 7일 이내에 소비 활동을 진행하고, SNS,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 사실을 공유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소비가 늘어야 소상공인이 살고,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다.”며“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통영시의 행정 지원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통영시 내 전 기관, 단체, 기업이 합심하여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