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제76주년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식 성료
    • 용남면민과 함께한 ‘어울림 한마당’ 개최
      보훈의 의미 되새기며 지역 화합의 장 마련

    • 통영시는 지난 7일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제76주년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식 및 용남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해병대 최초 상륙지인 용남면 견유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50년 8월 해병대가 해군 함정의 지원을 받아 독자적으로 감행한 통영상륙작전의 승리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 해병대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상륙 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작전지인 용남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병행해 보훈의 의미를 지역 화합의 축제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용남면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묵념, 유공자 포상, 회고사 등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해병대 군악대와 함께하는 상륙작전길 체험(거리 퍼레이드)과 면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김수용 단장, 윤인국 통영부시장,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 참전용사와 유가족, 용남면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해병대 통영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해병대 통영상륙작전은 1950년 8월 북한군의 낙동강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해병대가 단독으로 감행한 기습 상륙작전으로, 이후 인천상륙작전으로 이어지는 전세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로 평가받는다. 또한 대한민국 해병대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작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해병대 통영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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