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지난 13일부터 3월15일까지 해양경찰청 해양 안전 특별 경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양 사고 예방과 낚시 어선 종사자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낚시 어선 안전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주간은 낚시 어선 종사자와 승객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통영해경은 낚시 어선 안전 주간 동안 다음과 같은 주요 활동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낚시 어선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불심검문을 실시하였다. 음주 운항, 승선 정원 초과 등 안전저해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낚시어선 종사자와 승객에게 해양 안전 관련 규정과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두 번째로 선박의 안전 장비 중 소화기, 구명조끼 등 필수 장비의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한 교육과 안내를 제공하여 안전 의식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낚시어선 종사자들에게 안전 장비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마지막으로 낚시 어선의 안전 관리 카드를 정비하여 선박의 안전 관리 상태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낚시 어선이 운항하는 지역에 대한 안전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적이고 위험한 운항을 예방하고,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인 통영해양결창서장은 "낚시 어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낚시 어선 안전 주간 같은 프로그램을 매월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