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단가를 3.85% 인상하고, 관내 38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만 2천여 명에게 총 92억 원(통영교육지원청 45억 원 포함)의 학교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경상남도 및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급식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에 88억 원을 투입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식품비 지원 단가 인상과 함께 우수하고 안전한 도내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우선 사용해 급식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 사업으로 공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해 일반 쌀과 친환경 쌀의 가격 차액을 보전하고, 모든 학교에 친환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우수 농수산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비 2억 7천만 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영산 농수산물 사용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도시락 지원 사업에 2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겨울·봄방학 지원에 이어 여름방학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신선한 과일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로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 농수산물 사용 확대를 통해 농어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지역 먹거리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