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 법송리에 위치한 통영원어업회사법인주식회사(대표 신진오)는 지난 19일 연말을 앞두고 통영시청을 방문해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인재육성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통영원어업회사법인주식회사는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가공해 도소매 유통과 해외 수출을 하는 수산물 가공업체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 마트는 물론 전국 60여 곳에 선어와 반건조 생선 등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도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어육 스테이크, 즉석 삼치구이, 한치 두루치기 등 다양한 수산 가공 식품을 개발하며 수산물 소비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진오 대표는 “살기 좋은 도시 통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젊은 나이에 기부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도 꾸준히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살기 좋고 확 달라진 도시 통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