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서영룡)는 지난 19일 통영시(시장 천영기)를 방문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식료품 꾸러미 60세트(약 4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는 매년 연말 어려운 아동을 위해 물품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한 식료품 꾸러미는 아동 위원들이 활동비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 꾸러미에는 귤과 라면, 과자 등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식료품이 담겼다.
기탁된 식료품 꾸러미는 각 읍·면·동 아동 위원과 아동 복지 담당자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돼, 연말을 맞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과 응원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서영룡 회장은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아동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며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정성 어린 선물을 마련해 주신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는 39명의 아동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할 지역 내 아동의 생활 실태와 가정 환경을 살펴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추천하고 있다. 또한 아동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상담과 지원, 아동 학대 예방 지킴이 역할, 아동 관련 시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복지 증진과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