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24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남성 보컬 앙상블 ‘라온’의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여섯 개의 목소리, 하나의 감동’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두 주자인 ‘라온’이 다채로운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온’은 테너 배재혁, 김동건, 송승주와 바리톤 조재만, 김지형, 베이스 김은태 등 총 6명의 실력파 성악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래식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구·개발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O Sole Mio(오 솔레 미오)’, ‘사랑했지만’, ‘오늘 같은 밤이면’, ‘애모’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곡들이 감동적인 하모니로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대니 구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5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해 강구안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명품 클래식 공연을 만끽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는 관람객들로 열기가 이어졌다.
또한 공연 이외에도 청년포차, 신활력추진단의 로컬 마켓, 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은 통영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총 5회에 걸쳐 강구안 일원에서 개최한 봄 시즌 야간 콘텐츠 행사다. 시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며 하반기에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를 비롯해 야간관광 여행상품(로컬투어 및 워케이션), 야간도보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